영어

회화스터디 복기

kenzi 2022. 3. 20. 15:15

역시 안나쌤 

여러가지를 준비해오셨다 

 

먼저 오늘 생각하기 힘들어했던 표현 정리 

1. Thousand ---> Million ---> Billion ---> Trillian 

우리나라랑은 6자리수에서 만난다 

예를 들면 백만원=1million 

내가 10만원을 얘기하려는데 10(Ten)이 먼저 입 밖으로 나왔다면 잘못 얘기하는것.....

10만원은 100 thousand 이다 

 

2. the only thing -> 디 발음 주의 

 

3. our goal is to remove the boundary between group and the person who want to join the studygroup 

 

4. what do you use it for? 

어떨때 사용해? 

 

5. whether it finishes good or bad, it finishes anyway

좋게 끝나던 나쁘게 끝나던 어쨋든 끝난다 

 

6. you've got to have no money 

돈이 없으면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나쌤이 인스타광고에 자꾸 낚인다며 우리는 안 그러냐고 했고 은진이가 한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techno-racism 

새로운 단어다. AI 시스템이 인종차별을 하는 것 ...

 

 

 

 

일단 오늘은 쌤이랑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했는데 

1. 

https://www.bbc.com/news/world-australia-60789802

 

Australia sues Facebook over scam ads impersonating celebrities

The tech giant knowingly let ads with fake celebrity endorsements scam users, a regulator says.

www.bbc.com

플랫폼이라고 주장하는 페이스북의 모 기업 Meta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소송걸었다는것 

과대 사기 광고를 게재하도록 빌려주는 플랫폼을 우리는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플랫폼일뿐이니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당연히 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는 네이버와 다음이 언론일지 플랫폼일지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여기서도 난 언론이라고 생각) 

안나 쌤이 그렇다면 피싱이 오고 광고 문자가 오는 것을 허용하도록 하는 통신사는 어떤가? 책임이 있는가? 라고 물어봤는데 아 이건 좀 너무 어려웠다 

통신사가 개개인의 번호를 바꿔가면서 사기치는 그런 것을 다 통제할수도 없고,,,,,

내가 새로운 폰 번호를 받았을때 그것이 이미 이전에 피싱에 사용된 번호라면? 그것도 문제고 ....

근데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것 역시도 완전한 책임을 물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의 책임은 있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바뀌었고 그렇게 된 원인은 대형 통신사의 독점구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화점에서 어떤 브랜드의 물건을 샀는데 허위광고에 불량이라면 당연히 그 브랜드의 책임 + 그런 물건을 아무 검증 없이 들여온 백화점의 문제도 있지 않은가? 

플랫폼으로의 퀄리티를 유지하려면 당연히 그 정도의 검증은 해야하고 그게 안되면 도태되어야 한다

해당 플랫폼이 그런 검증 시스템을 갖춰 장기적인 퀄리티를 유지하려면 당연히 독점시스템이 아닌 경쟁자가 많아야 하고 ,... 

암튼 이런 얘기를 했다 

 

2. techno-racism 

이건 좀 안타까우면서 시야를 넓혀준 주제다 

 https://youtu.be/IzvgEs1wPFQ

우버는 다른 운전기사의 계정을 이용하여 운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본인의 얼굴 인증을 해야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어떤 한 흑인 기사가 자기 얼굴을 올렸는데 알고리즘이 다른사람으로 인식해서 너 다른사람이랑 계정쉐어했지 너 이 서비스 사용 못해 block 처리를 했고 실직자가 되버렸다 

비슷하게 병원에서 사용하는 손가락으로 산소포화도..? 뭐 그런거를 확인하는 oximeter도 백인의 손가락에서는 잘 인식이 되는데 흑인들은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상으로 잡혀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게 된 것 ..  

알고리즘이 인종차별을 만들게 되버린 상황이다 ..

안나쌤이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어봤고 ㅋㅋㅋㅋ

나는 알고리즘은 죄가 없다 .... 하지만 알고리즘을 만드는 사람이 죄가 있다 ....라고 말했더니 너무 빵터지셨다 

알고리즘은 개발자의 가치관을 따랐을뿐 죄가 없지 .... 

시간이 주어졌고 코딩을 해야해서 어찌저찌 기능을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비슷하게 내가 요즘 겪는 딜레마가 내가 만드는 이 서비스가 궁극적인 목표 보다 분란을 조장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사람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게 이게 괜찮은걸까 ... 물건에 대해서 별점을 주고 하는 거는 뭐 괜찮지만 사람이 사람한테 별점으로 평가 내리는 게 이게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 

 

더 여러가지 얘기를 했지만 다시 프로젝트를 하러가야하므로 여기서 마무리하겠다 

나중에는 안나쌤이랑 스터디하는걸 영상으로 남겨봐야지!